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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원유 수입 20% 증가 : 미국 원유 저장 능력, 산유국 지분 확보 노력에 기인
작성자 (주)루브텍 (ip:)
  • 작성일 2016-05-09 15: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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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의 원유 수입이 자국 내 과잉 공급에도 불구하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16년 4월 현재까지 미국의 연평균 원유수입이 780만 b/d를 나타내어, 20년 최저치를 기록하였던 2015년 5월 초 수치
(650만 b/d)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원유 수입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상업적 원유 저장 능력이 꼽히고 있다.

에너지 정보업체 Genscape사에 따르면, 유럽 로테르담이나 남아공 케이프타운 등지의 저장 시설이 한계에 근접하여 원유를

추가로 저장할 여력이 충분치 않지만, 미국의 경우 총 원유 저장 능력의 약 2/3가 차 있는 상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저장 시설 이용료는 매달 $0.30~$0.85/bbl로, $1.00/bbl를 초과하는 해상 시설 이용료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Wood Mackenzie사는 미국의 원유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미국 원유 저장 능력이 한계에 달하여, 미국 원유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원유를 저장하고 선물 시장에서 판매 가격을 높은 수준에 고정시킬 수 있는 트레이더들은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수입이 증가한 또 다른 원인으로 산유국들의 시장 지분 확보 노력을 들수 있다.

베네수엘라, 이라크 등이 낮은 가격에 원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란도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미국 정유회사들은 여전히 이란 원유를 수입할 수 없다. 그러나 국제 제재 해제 이전 수준으로 시장 지분을 확보하려는 이란이

유럽, 아시아 등에 낮은 가격으로 원유를 공급함에 따라, 동 지역에서 시장 지분을 빼앗긴 타 국가들이 미국으로의 원유 수출 증대에 나섰고

이는 미국의 원유 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출처, 페트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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