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에도 총 80억 배럴 상당의 자원이 부존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캐나다 동부 해상에 주요 석유회사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정부는 노바스코샤(Nova Scotia) 해상 광구 입찰을 시행했으며, Statoil사가 입찰가로 $8.1억을 제시해 이달 내로 2개 탐사광구를 분양 받을 예정이다. 동사는 빠른 시일 내에 탐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저유가 하에서 경제성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노바스코샤 일대에서 최소 3~4억 배럴의 원유가 발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2020년을 전후하여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Shell사와 BP사도 인근 지역에서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양사는 2012년에 탐사광구를 분양 받은 후 각각 Shelburne 분지와 남서 Scotian

사면 등에서 탐사 시추를 진행 중이며, 탐사 종료 후 총 $7.2억을 투자해 개발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캐나다 동부 해상에서는 노바스코샤 북부에 위치한 뉴펀들랜드-래브라도州에서 원유가 생산되고 있다. Hibernia, White Rose, Tera Nova

유전에서 일산 23.5만 배럴 규모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석유회사들이 회수 증진 및 개발 작업

투자를 준비 중에있다. White Rose 유전의 운영권자인 Husky사의 경우, 저유가로 인해 투자를 올해 1분기로 연기했으나, 유가 반등시 최대 $3.6억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출처,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