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IEA는 OPEC의 감산 재연장 불구, 2018년 말까지 세계 석유 공급과잉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
- IEA의 석유부문 분석가인 Neil Atkinson은 2018년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비OPEC 국가들의 생산 증가로 인해 2018년 공급이 석유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 11월, IEA는 2018년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를 19만 b/d 하향한 9,890만 b/d
로 조정하였으며 미국 원유 생산은 2017년 37만 b/d, 2018년 79만 b/d 증가
할 것으로 전망
- 그는 또한 2018년 공급과잉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며 하반기가 지나야
비로소 석유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 덧붙임
ㅇ Atkinson은 석유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석유 수급 재균형에 다가가고
있다 발언
- 그는 OECD 석유제품 재고는 이미 5년 평균치에 근접한 반면, 원유 재고는
올해 초 3억 배럴 초과에서 1.2억 배럴 초과한 수준으로 감소하였다고 지적
- 다만,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한 미국 셰일 등 비OPEC국가의 생산 증가로
2018년 상반기에는 석유수급 재균형을 달성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
ㅇ Atkinson은 석유수급 재균형을 위해 양호한 감산 이행률과 견조한 석유 수요가
필요하다 발언
- 그는 11월말 OPEC의 감산 재연장 결정이 놀라운 일은 아니며, 아직도 세계
석유 재고는 목표치인 5년 평균을 상회한다고 언급
※ 11월 30일 개최된 제173차 OPEC 총회에서는 9개월의 감산 재연장을 합의
- Atkinson은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생산량 전망에 대해서도, 비록 올 봄의
최저 생산 수준보다 생산량이 70만 b/d 이상 증가하기는 하였지만, 총회에서
합의된 생산량 상한선(280만 b/d)을 초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
- 출 처 :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