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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석유 수요는 죽지 않는다.
작성자 (주)루브텍 (ip:)
  • 작성일 2020-05-21 0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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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가 풀리면서 석유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편으로는 전 세계 탄소 배출
증가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음
- 에너지정보업체 우드매킨지사는‘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대한 연구 결과, 2040년까지 석유는 수송용 연료와 석유화학
원료 수요가 여전하다는 결론에 도달
- 거시경제학자들의 완만한 경제 회복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1년에는 석유 수요가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인 99.2백만
b/d로 회복될 것이며, 2021년부터 향후 10여 년간 증가세를 보일것이라고 함
- 경제적으로 이미 성숙된 OECD 국가는 2025년에 피크에 도달하는 반면 비OECD국가의 경우도 중산층이 석유 수요를
주도해 2030년 중반까지 증가할 것

O 석유 수요의 주요 동력은 경제성장률이 될 것인데, 인구 증가와 경제 활동, 소득 증가, 도시화 등 생활수준 향상에는
모두 높은 수준의 에너지 사용이 필요
-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전 세계로 상품을 수송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위해서 석유가 필요함
- 식료품과 의약품, 기타 소비재가 플라스틱 포장에 담겨 선박, 항공기, 트럭에 의해 운송되므로 석유 소비를 줄이기
어려움

O 1980년대부터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는데, 우드맥의 전망으로는 향후 10년간 특히 전기차
판매가 급증할 것이며 자동차 엔진의 효율성 향상으로 석유 수요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됨
- 그러나 2020년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기차의 판매가 줄어들었고, 전기차가 더 팔리기 위해서는 내연기관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정부의 세금 감면과 연료 효율성 기준에 의존하는 상황
- 또한 내연기관 위주로 구축된 전 세계 수송 인프라를 당장 대체할 수 없어 2025년에나 배터리가 가격 경쟁을 가질
것으로 예측됨
- 현재 경기 부양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고, 이로 인한 재정 악화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할 능력에도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음
- 전기차 성장세를 막는 또 다른 장애요인으로는 기존 승용차에서 전기차로 전환이 늦어지기 때문임. 매년 1억대의
신차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 중 승용차는 3천만대 증가하는 반면, 전기차 판매는 연간 2백만대 정도임. 전기차가 석유
수요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전기차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필요

O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또 다른 노력은 해상 운송과 화물 운송에 LNG를 사용하는 것임
- 국제해사기구의 해양오염 방지협약에 따라 2020년부터 저유황유 사용이 의무화되어 LNG로 전환이 촉진되고
있으나, LNG항 인프라 구축이 필요할 뿐 아니라 선박의 수명이 보통 20년으로 LNG선 대체에는 시간이 걸림
- 장거리 화물 운송에는 디젤보다 LNG가 훨씬 싸고 깨끗하나 인프라가 장애물이 되고 있어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

O 폐유 재활용도 고려되고 있으나 그 양에 한계가 있어 기술의 도약이 없는 한 정부 규제만이 유일한 재사용
방법임

O 석유화학제품의 재활용은 아직 시작 단계이나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려하면
이 기술이 향후 석유수요를 변화시킬 변수가 될 수 있음
- 그러나 플라스틱이 도시 생활에 주는 편리함을 생각하면 전면적으로 없어지지는 않을 것임

O 석유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과정으로, 뿌리 깊은 석유 위주의
인프라를 변경시키는 문제 뿐 아니라, 비OECD 국가의 새로운 증산층이 선진국 중산층들이 누리는 편리함을
성취하려는 욕구도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임


-   출     처   :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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