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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근 부각되고 있는 석유시장의 지정학적 위험
작성자 (주)루브텍 (ip:)
  • 작성일 2018-05-11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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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최근 몇 달간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
- 세계 석유시장이 수급 재균형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고 있음
- OPEC 감산으로 세계 석유재고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석유의 잉여 생산
능력이 급감한 상황에서, 경제회복으로 석유수요는 지속 증가
- 중동과 북부 아프리카의 군사 충돌과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정 등이 석유
공급 차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증가

ㅇ 5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제재 유예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제기
- 이란은 2016년 1월 제재 해제 이후 생산량이 약 100만 b/d 증가하여 400만
b/d 에 도달
- 이란 관련 분쟁발생시 이란과 오만 사이 호르무즈 해협(중동 산유국의 석유
수송로)이 봉쇄될 가능성 존재
※ EIA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송 물량을 1,850만 b/d로 추산(해상운송
석유 물량의 30%)

ㅇ 최근 경제위기로 생산량이 급감한 베네수엘라도 공급차질 우려를 부각
- 베네수엘라의 생산량은 최근 2년간 약 40% 감소하여 235만 b/d를 기록하였으며
경제 위기 등으로 투자도 급감한 상황
- 미국은 5월 20일 대선을 앞두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훼손될 경우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
- 미국은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으로 주로 걸프만지역의 정제시설들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사용
※ 1월 미국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량은 43.8만 b/d로 그 중 걸프만 지역에
위치한 5개 정제시설의 92%를 수입

ㅇ 시리아 사태, 예멘과 사우디의 대립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 시리아 내전은 석유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나,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하는 등 향후 대리전 양상으로 발전할 경우
공급 차질 위험 증대
- 이란을 배후세력으로 하는 예멘의 Houthi 반군이 사우디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
하고 홍해를 운항하던 유조선을 공격하는 등 이란과 사우디의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 존재
- 2016년 기준 전세계 해상수송의 5%에 해당하는 약 480만 b/d의 원유와 석유
제품이 홍해를 통해 수송
※ Houthi 반군은 향후 사우디의 석유 시설, 공항, 군사설비 등을 공격할 것이라
예고

ㅇ 그 외 이라크, 리비아 등도 주요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지역에 해당
- 지난해 12월 이라크 정부는 IS 소탕작전에서 승리하였다고 선언하였으나, 이후
조직의 잔당이 게릴라식 공격과 테러를 벌이고 있으며, 5월말 대선이 예정되어
신정부 구성에 시일이 소요되는 등 향후 북부 쿠르드 지역 원유 수출 차질 우려
- 리비아 역시 올해 하반기 대선을 앞두고 있으며, IS가 선거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테러를 자행하는 등 원유 생산 차질 우려
※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전쟁 이전 160만 b/d에 못 미치는 100만 b/d 수준

 

 

 -   출     처   :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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