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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과 일본이 탄소 중립 추구 시, LNG 수요 증가할 듯
작성자 (주)루브텍 (ip:)
  • 작성일 2020-11-16 09: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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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한국과 일본이 에너지 소비 패턴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는데, 이는 중국의 2060년
탄소 중립 목표보다 10년 빠른 것으로써 향후 에너지 수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
- 한국과 일본의 탄소 중립 정책은 LNG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기회지만 석유 수요에는 장애가 될 수 있음. 한국과 일본은
탈탄소화를 위해 유사한 길을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선 발전부문이 가장 큰 분야로서 노후화되고 비효율적인 석탄 화력
발전소의 폐쇄가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임.
- 석탄발전소 폐쇄, LNG 발전소로 전환 및 원자력 사용 제한은 2040년까지 이미 세계 1위, 3위 LNG 시장인 일본과 한국의
LNG 수요를 증가시킬 것임

O 2050년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과 일본은 전기차(EV) 사용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많은 인센티브를 도입함
-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4위, 3위 석유 소비국이지만 수요 증가가 정체되었음. 일본의 석유 수요는 인구 구조 변화 및 고효율
자동차 사용으로 인해 2019년에는 2009년보다 100만 b/d 이상 줄어든 380만 b/d임.
※ 일본의 원유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은‘잃어비린 20년’이라 불리는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 연비 효율의 개선 등의 이유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일본이 석탄보다 중유를 발전용 에너지로 많이 사용해왔다는 것임. 일본은 6.25 한국전쟁 이후 발전부문
에서 석유를 주종으로 하고 석탄을 보조 수단으로 하는 주유종탄(主油從炭)정책을 펴왔음. 따라서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석탄 수요는 한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고, 대신 중유 소비가 많았음. 그러다 2000년대 이후 LNG수요를 크게
늘림으로써 중유 소비가 감소함.
- 반면, 한국의 2019년 원유 수요는 276만 b/d로 10년 전의 234만 b/d에 비해 소폭 증가했음.

O 한편 일본의 탄소중립 발표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석탄 의존도로부터 벗어나는 중대한 변화를 나타내며, 그것은
2030년까지 140기의 노후 석탄발전소 중 100기를 폐쇄할 것을 약속한 것이지만, 신규석탄발전 금지는 아니었음.
- 에너지 인텔리전스의 Research & Advisory에 따르면 석탄 화력발전에 대한 불확실성과 원전 재가동에 대한 의구심으로
일본에서는 노후 석탄 발전 폐쇄 시 LNG 발전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함
- 우드 매켄지는 일본에서의 석탄 화력발전의 단계적 폐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30년에는 1,300만톤의
LNG 수요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한국은 석탄에 대해 더 강경한 노선을 취하여 신규 석탄사업 금지 및 2034년까지 30개의 노후 석탄발전소를 폐쇄할 계획이며,
이 중 24개가 LNG 발전으로 전환될 예정임. 그러나 건설 중인 신규 석탄 발전소의 수명을 30년으로 가정할 때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은 계속 운영될 것임.

O 한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본 LNG 수입량이 1월-9월간 5,478만톤으로 1년 전보다 5.5% 감소했으나 한국의 수입량은
2.2% 감소한 2,847만톤을 기록함

O 전기자동차(EV) 및 차세대 연료전지 자동차 사용에 대한 큰 압박을 통한 운송부문에서의 탈탄소화는 디젤과 가솔린 수요를
위협할 것임. 하지만, 그 영향은 즉각적이지 않은데 이는 한국에서 EV의 시장 점유율이 현재 3% 미만이고, 일본은 1% 미만이기
때문임.
- EV를 늘리려면 더 많은 지원 정책과 더 큰 인센티브가 필요함. 일본의 주요 자동차 회사들과 한국의 자동차 회사들은 올해
새로운 EV 모델을 출시했으며 2021년에도 그렇게 할 계획임.
- 일본에서 구조적인 수요 감소는 휘발유가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에서 더 많은 정유시설이 10년내에 폐쇄될
것을 의미함. 한국의 디젤 수요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절정에 달하고 가솔린 수요는 2030년대 초반까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출     처  :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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