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워싱턴포스트, 미국의 베네수엘라 테러지원국 지정 움직임 보도
- 워싱턴포스트는 미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최종 결정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보도
-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세부사항에 대한 답변을 피하며 베네수엘라가 반복적으로
국제테러활동을 지원했다는 혐의가 나와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발언
- 현재 테러지원국 명단에는 이란, 북한, 수단, 시리아가 포함되어 있으며 테러
지원국 지정 시 미국의 해외 원조 배제, 방산분야 수출 및 판매 금지 및 기타
금융 분야에서 제한을 받음
- 일부 전문가들은 테러지원국 지정이 곧바로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 중
단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나, 미 정유사들의 원유 수입 장벽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
- 지난해에도 전문가들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은 선거 이후 베네수엘라의 석
유부문 제재 부과를 전망했으나, 미국은 원유와 자국 내 휘발유 가격에의 영향
등을 고려하여 석유나 정제제품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은 바 있음
※ 이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최종적으로 베네수엘라를 테러지원국
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 한편, EIA에 따르면, 올해 8월 미국은 작년 8월 55.5만 b/d보다 적은 46.2만
b/d의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했으며 9월 이후 미국은 약 56.3만 b/d를 수입
※ 미국 걸프만 지역에 정제시설을 갖고 있는 Chevron, Citgo, Valero사가
8월 수입 물량 중 약 90%의 비중을 차지
- 출 처 :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