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최근 정제시설 유지보수, OPEC 등 감산, 미 걸프만(수출 선적지)까지의 수송
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미국산 원유의 對아시아 수출 여건 개선
-미 정제시설들이 겨울철 유지보수에 나서면서 정제투입 수요가 감소하였고
잉여 물량이 수출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최근 OPEC 등 감산에 따른 중질원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미국산 중질원유(Southern Green Canyon유, Mars 등)에 대한 수요 증가
※2016년에 아시아(중국 2.3만 b/d)는 5.4만 b/d의 원유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였고, 올 초에는 중국 Teapots 정유사들이 200만 배럴의 중질원유
(Mars유, Thunderhorse유) 수입계약을 체결(4월에 도착 예정)
-Dakota Access 송유관 건설 완공 시 미 걸프만까지 수송물량 증가가 예상
되고, Permian 분지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해 미 걸프만까지의 수송물량이
증가 추세인 것도 수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
※Dakota Access 송유관(47만 b/d, 3월 가동 예정)은 노스다코타주에서
생산된 Bakken유 등을 일리노이주 Patoka까지 수송. 동 송유관은
Patoka에서 텍사스를 잇는 Energy Transfer Crude Oil 송유관과 연결됨
※Permian 분지의 3월 원유 생산량이 225만 b/d에 달할 전망(미 에너지
정보청, EIA)
ㅇ단, 對아시아 수출 지속 가능성은 미국산 원유의 Dubai유 가격 대비 경쟁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Dubai유의 WTI유 대비 프리미엄이 1월 U$0.95/bbl에서 2월 현재 약
U$1/bbl 수준으로 Dubai유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미국산 원유의 수출 여건
개선
- 출 처 :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