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31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2016년 Brent 가격 전망치 평균이 $40.90/bbl인 것으로 나타났다.
Brent 가격 전망치 평균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2월 조사에서 조사 대상 기관
들은 2016년 Brent 가격을 $40.10/bbl로 전망했었다. 올해 현재까지 Brent 가격은 평균 약 $35/bbl를 기록하고 있다.
Morgan Stanley사가 기관들 중 가장 낮은 $33/bbl로 전망하였으며, Raymond James사가 가장 높은 $53/bbl로 전망하였다.
조사 대상 기관들의 2016년 WTI 가격 전망치 평균은 $39.70/bbl로, 2월 전망치 평균($38.90/bbl)보다 $0.80/bbl 상승하였다.
올해 현재까지 WTI 가격은 평균 약 $34/bbl를 기록하고 있다. 조사 대상 기관 대부분은 향후 유가가 올해 1월 수준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기관들은 세계 경기둔화 전망 및 석유 수요 약세 전망 등이 유가가 크게 반등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수 기관들은 4.17일 도하에서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 동결 합의를 이루더라도, 이란의 동참이 없으면
상징적 합의에 불과할 뿐이며, 석유 공급과잉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한국석유공사,페트로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