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트럼프 정부는 재정균형 목적으로 전략비축유 절반 가량을 2027년까지 매각할 계획을 발표
-전략비축유는 2018년 U$ 5.0억 규모의 판매를 시작으로 2027년 U$ 38.7억의 규모의
판매까지 계획되어있으며, U$ 165.9억의 재정지출 자금을 마련할 예정
※걸프만 인근 4곳의 비축기지에 저장된 미 전략비축유는 6.9억 배럴의 원유(2.6억
배럴의 경질유와 4.3억 배럴 중질유로 구성)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에 해당
-올 2월 미 에너지부는 전략비축기지 현대화 목적으로 640만 배럴(U$ 3.4억)을 판매
하였으며, 3월에는 생물의학 연구 지원 목적으로 1,000만 배럴( U$ 5.2억)을 판매한 바
있음

ㅇ미 전략비축유의 역할에 대해 자국 내 생산 증가 등을 이유로 줄여야한다는 주장과
비상시를 대비해 10억 배럴까지 증가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존재
-포드 정부 시절 전략비축유 프로그램을 수립한 Philip Verleger는 예산과 제한적인
수요를 고려할 경우 전략비축유 규모는 축소되어야 한다고 주장
-오바마 정부 시절 에너지부 장관이었던 Ernest Moniz는 유가가 낮고 재고가 많을 지라도
정부 자산인 비축유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내 생산량이나 수입량과 관계없이, 국제
유가가 가져올 공급 차질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

ㅇ전략비축유 판매는, 단기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며 장기적으로는 유가 상승요인
이라는 분석 존재
-前 부시대통령의 에너지 정책 고문이자 Rapidan 그룹 회장인 Bob McNally는 미
전략 비축유 판매로 유가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단기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장기적으로 지정학적 위험 등에 대처할 여력을 줄여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한다고 분석
-콜럼비아대 글로벌에너지정책 센터 설립자인 Jason Bordoff는 미국의 전략비축유
판매로 중국이 오히려 변동성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이 비축유를 구입할 수 있다고
예상

-   출   처   :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